국문초록

본 연구는 취약가족 아동의 복지와 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정의한 취약가족은 한부모, 다문화, 기초수급가족을 말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취약가 족과 비취약가족 아동의 인지⋅언어발달을 비교 분석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경상북도내의 3-5세 아동 872명이며, 이들 아동을 지도하는 보육교사가 아동의 인지 및 언어발달수준에 대한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자료분석은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SPSS ver. 12.0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취약가족 아동의 발달수준은 비취약가족 아동의 발달수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서로 다른 계층의 아동 간에 나타나는 인지‧언어발달의 차이를 극복 할 수 있는 방법 및 어떤 사회적 지원이 제공되어야 하는지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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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교육프로그램의 중요한 내용 요소를 탐색․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단계 및 방법을 거쳤다. 첫째, 교육프로그램의 실태 및 국내 프로그램 분석을 통하여 교육 프로그램의 영역을 도출하였고, 둘째, 프로그램 영역별 내용요소를 도출하기 위하여 유아교육 및 상담심리 관련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최종 도출된 조부모 대상 교육프로그램의 내용 요소는 목표 14개, 내용 13개, 방법 13개, 평가 13개, 그리고 제공자 18개로 총 71개가 도출되었다. 도출된 내용요소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켄달의 W검증으로 비교한 결과, 모두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자녀를 대신하여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들이 양육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키고, 조부모와 함께하는 어린 손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한 기초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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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기존의 집단 프로그램에 영화를 활용하여 재구성한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어머 니의 분노 조절과 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있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 Y구와 K구의 구민센터와 청소년 수련관에서 학령기 자녀를 둔 어머니 238명을 대상으로 분노 수준을 측 정하여 상위 35%에 속하는 21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대상자를 영화를 활용한 분노조절 프로그램 (실험집단 1)에 7명, 영화를 활용하지 않은 일반 분노조절 프로그램 집단 (실험 집단 2)에 7명, 통제 집단 (무선처지 집단)에 7명씩 무작위로 배치하였다. 분노수준 측정도구는 Nobaco(1994b)가 제작 한 노바코 분노척도Nobaco Anger Scale(NAS)를 남궁희승(1997)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두 실 험집단에게 주 2회 120분씩 영화를 활용한 상담과 일반집단 상담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어떤 처치도 하지 않았다. 연구결과, 영화를 활용한 분노 조절 프로그램 및 일반적인 분노조절 프로그램 모두 통제 집단에 비해 양육 스트레스와 분노 수준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상담 집단에서는 양육스트레스 하위요인 중 자녀와의 관계, 학습기대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부모 역할에 도움이 되는 기존의 분노 조절 프로그램에 영화를 활용한 새로운 방법으 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시도했으며, 영화를 활용한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이미 검증된 일반 분노조 절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분노 수준과 양육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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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진로스트레스와 분노표현방식이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 펴보고자 함에 있다. 연구대상은 대구․경북의 고등학생 300명으로 1학년 31명, 2학년 150명, 3학년 이 77명이 참가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258명의 설문지를 분석하 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빈도와 백분율, Cronbach's a 계수, 그리고 Pearson 상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고 등학생의 진로스트레스는 삶의 만족도와는 부적상관을, 분노표현방식의 하위변인 중 분노억제, 분 노표출, 분노조절이 진로스트레스와 정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진로스트레스와 분노표현방식의 하 위요인 중 분노억제가 고등학생의 삶의 만족도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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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실무, 현장 능력 중심의 직업교육’에 주력하여 타 교육기관과의 차별화를 도모하여 고등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그러나 취업률은 감소하고 있고 직업을 갖기 위해 서는 높은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요즘 ‘스펙(specification)’이라 하여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학점·토익 점수 따위를 합한 것을 이르는 말이 생겨났다. 언제부터인가 취업 준비생 들은 출신 학교와 학점, 토익 점수와 자격증 소지 여부, 그리고 해외 연수나 인턴 경험 유무 등을 종합해 ‘스펙’이란 두 글자로 줄여 부르고 있다. 대학 시절 동안 자신이 확보할 수 있는 외적 조건의 총체가 스펙인 셈이다(daum 사전). 현대사회는 지식경제기반사회로서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있고, 더욱이 창조적 자주기술이 있는 고급기술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단순한 기술적 스펙이 아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스펙 강화가 필요한 것이다. 이 연구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창의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모형을 통해 학습자의 학습 무기력 발생의 감소와 이에 대 한 노하우를 가짐으로써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에 일차적 목적이 있다. 더불어 기초 학습능력이 낮아지는 학습자의 무기력을 감소하기 위해 집단지성을 활용한 교수방법 개발로 수업 참여를 도모하고자 교수학습모형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