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행복이 미래 자녀성공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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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호
한국부부행복코칭센터 소장
ICF Korea챕터 부회장
화목하게 잘 지내는 부부가 자녀를 성공하게 한다. 우리 자녀들이 맞을 미래 사회는 지금과 같이 대기업에 취업해서 직장다니는 것 보다 프리랜서 자유직업으로 독립사업가처럼 고용관계를 맺는 긱경제의 일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유능한 아이들은 여러 기업에 다양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고 요구하는 일을 수행함으로써 하나의 기업에 취업해서 직장생활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에 수입도 많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 위해서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자녀의 디지털학습 능력과 자기홍보 능력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기술을 빠르게 학습하고 적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는 새로운 것에 대해 학습하고자 하는 열린자세와 배운 내용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활용능력이다. 이것을 갖추었다면 이제 필요한 것은 자기홍보능력이다. 자신이 가진 스펙을 잘 어필하여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서비스능력을 매력 있게 보고 구매하게 만드는 능력이다. 젊은 아이들이 지금부터 SNS에 탁월해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자녀 스스로가 ‘나는 무엇이든 배워서 연습하면 잘할 수 있다’ 고 여기는 유능감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필요한 것이 남과 비교하지 않고도 자신은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여기는 자존감이다. 이 유능감과 자존감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바로 행복한 부부관계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갖는 특징이다.
자녀 입장에서 어린 시절 부모의 관계 모습은 우주요 세상이다. 자신들의 우주가 든든히 버텨줄 것인지에 대해 늘 관 심이 있다. 화목한 부부관계를 자녀에게 서비스하는 부부는 자녀에게 큰 선물을 하는 것이다. 이런 부부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그래서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으로 잘 성장한다. 그리고 학교 다닐 때는 학업성적도 우수하다. 자신이 몰입해야 하는 학업에 에너지를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불화한 부부의 자녀들이 학업성적이 저조한 이유는 자녀가 부모님들의 관계에 불필요하게 많은 에너지를 빼앗기기 때문이다.
화목한 부부 안에서 자란 자녀들이 자존감이 높다. 불필요한 경쟁에 내몰리지 않고 부모가 자신의 가치대로 자녀를 조건화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녀를 존재 자체로 사랑하고 수용하는 경험이 자녀 스스로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갖게 해준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스스럼이 없다. 이것은 훗날 자기홍보능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부부행복이 미래 우리 자녀들의 성공의 비결인 이유다.
성찰질문
1. 자녀에게 행복한 부부관계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2. 자녀의 삶의 기반이 될 디지털기술과 SNS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갖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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