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마음은 없다

본문
제목 : 나쁜 마음은 없다
이름 : 민경아
소속 : 남서울대학교 박사과정(교육보육)
책소개《나쁜 마음은 없다》 -리처드 슈워츠 (지은이), 온마음(출판)-
흔히 ‘내면아이’로 알려져 있는 우리의 내면부분들 각각을 인격체로 존중하면서 다가갈 때 치유가 매우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이를 임상적으로 적용하면서 그 유효성을 확인해왔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발견은 우리 내면에 그동안 여러 종교나 영성에서 언급해온 진정한 나, 즉 ‘참나’가 누구에게나 있고 이를 통해 우리 마음을 근원적으로 치유하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이었다.
우리의 내면 아이는 트라우마가 발생하던 당시에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다가 상처 입고 때로는 극단적인 생각과 태도와 행동을 반복한다. 이들은 때로 세상이 손가락질을 하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이들은 트라우마의 시간에 갇혀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흉악범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상처를 치유하게 되면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상처 입은 피해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각자의 내면에 있는 힘을 자각하고 그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근원적인 변화를 가능케 하는 게 바로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있는 ‘참나 에너지’이다. 이를 개인의 치유와 성장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상처 입은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나쁜 마음은 없다》는 나날이 양극화와 여러 사회적 갈등과 인간과 지구 전체의 불안정성이 증폭되는 현시점에 올바른 방향으로의 근원적인 변화를 위한 중요한 비전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실습 방법들과 함께 흥미로운 상담 사례들을 싣고 있어서 내면가족체계 모델을 독자들이 직접 및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책속에서-
우리는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없애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오히려 그러한 생각이나 감정들이 더욱 강해지는 상황을 종종 경험한다. 이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내면의 부분들 역시 창피를 당하거나 추방당하는 것에 대해 맞서 싸우기 때문이다.
당신 내면의 어느 한 부분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면 자연히 그 부분을 더 명료하게 알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 부분이 이제껏 경험해온 것들에 대해, 그리고 지금까지도 지고 있는 무거운 짐들에 대해 자비심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인류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때 다른 이들에 대해 더 많은 호기심을 갖게 되고 또 도우려는 용기도 더 생긴다.... 더보기
내면의 모든 부분을 사랑할 수 있다면 당신은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내면의 부분들은 자신들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당신이 참나가 이끄는 삶을 살도록 허락한다. 그렇게 될 때 당신은 지구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되고 사람들 내면의 착취적인 부분들한테서 지구를 지켜내야겠다는 마음이 우러나온다. 더 나아가 당신 안의 참나의... 더보기
<성찰코칭 >
-“ 지금 떠오르는 감정이나 생각은 어떤 ‘부분’의 목소리일까요?”
- “그 감정이 당신 안에서 언제부터 나타났던 것 같나요?”
- “그 부분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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