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아이의 정신세계를 들여다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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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1-08-21 21:44 3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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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부모 코칭 GPS 감성 코칭 연구소 대표 정하윤


    코칭을 받으면서 무심코 기억하게 된 어릴 적 초등학교 선생님을 기억이 하게되었다 .  지금 생각하니 그분이야 말로 학습 코칭의 대가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항상 아이들의 말을 경청을 하였고 아이들의 이름을 부를 때 친한 친구를  연결시키며 “순희야 너희 짝 궁 경희는 어디 갔니?” 그래서 한 친구는 ‘하윤이 네 옆에 있어야 자기 이름을 자꾸 불러 주니까 네 옆에 있었다’  라는 이야기를 뒤늦게 하며 선생님을 기억하기도 했지만, 늘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자상하셨던 선생님이 어떻게 우리들의 그런 마음을 알고 계셨을까? 선생님은 이미 우리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을 터득하고 계셨구나 ! 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  
   감정 코칭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감정 표현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아이가 말도 안하고 화가 나서 씩씩 거리며 심적 변화를 겪고 있을 때, 부모가 자신 의 정신세계를 이해하고 소중히 생각한다고 느낄 수 있도록 아이의 정신세계를 더듬어 보자. 아이의 친구들, 좋아하는 물건들, 싫어하는 것들을 참고 자료로 도표화 하여 대화의장으로 이끌어 마음을 어루만져 줘야 한다.
   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데 필요한 것은 보상이나 강요가 아니라 아이에 대한 신뢰나 기다림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정신세계를 더듬어 보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려주는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동안 시험 공부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고 싶은 것도 많을 텐데 참아가며 노력했을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 수고했어!”, “여러 방법 중에서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 “잘해내기 위해 스스로에게 응원 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어?” “엄마가 너를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와 같은 격려와 지지가 더욱 필요하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주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신적 지원자가 되어 준다면 더욱 영향력 있는 부모가 될 것이다. ‘잘했어’, ‘고마워’ 보다는 “엄마에게 편지를 써줘서 고마워!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 우리 딸이 보내준 편지를 보니 정말 행복해! 고마워!“  하는 식의 구체적인 표현을 대화를 하다 보면 분명 아이와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또한 아이에게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 줌으로써 성장을 위한 새로운 지지발판 을 제공하고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성찰 질문?
  1. 아이의 정신세계를 도표화 한 적이 있는가?
  2. 아이의 고민을 들었을 때 어떻게 대화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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